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정상수치는?
- 건강
- 2022. 5. 25.
간은 거의 망가지기 전까지는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무섭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상태는 이미 최악의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정상수치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황달이 생길 수 있다.
황달이 생기면 가장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변이 노랗거나 눈이 노래 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그리고 대변 색이 연한 상태로 나올 수 있습니다. 담즙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복수가 찰 수 있다.
복수가 찬다는 말은 복강(배안) 내에 액체가 모이는 것을 말합니다. 식사를 못할 정도로 배가 볼록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약으로 해결된다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천자를 해야 합니다. 천자란 속이 빈 가는 침을 몸속에 찔러 체액을 뽑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폐렴이 올 수 있고 이정도까지 오셨으면 간이식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정도로 간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3. 식도 정맥류 출혈
간은 혈액이 모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간에 문제가 생겨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으로 혈액이 이동하지 않고 혈관이 좁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렇기에 얇았던 혈관이 많으면 몇 백배 이상까지 확장됩니다. 식도 정맥으로 혈액이 모여 식도 정맥류를 만듭니다.
출혈이 생겨 심한 경우에는 돌아가시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를 토하는 증상, 어지러움, 흑색변, 혈변, 출혈로 인한 쇼크까지 올 수 있기에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4. 간신 증후군
간이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중에 간은 신장이랑 연결되어있습니다. 간이 좋지 않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겨 소변량이 400ml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 만약 더 악화되어 신장이 영구적인 손상이 된다면 간 이식을 받더라도 투석 또는 신장이식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간성혼수
간의 기능은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영양물질을 에너지로 쓸 수 있게 해주고 필요 없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데 간 상태가 좋지 않다면 몸에 독성물질이 남아 뇌에 영향을 주게 되면 간성혼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가 되고 맙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없더라도 음주를 줄이시고 특히 B형 감염과 C형 감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간수치 검사방법으로는 혈액검사로 가능합니다. 간 기능 검사는 8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간수치 정상범위는
AST 0~40 IU/L
ALT 0~40 IU/L
GGT 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이니 참고 바랍니다.
간에 좋은 음식 안좋은 음식
간에 안좋은 음식은 빵, 패스트푸드, 단백질 보충제, 가공육, 짠 음식, 당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 당이 많이 들어간 과일 등이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은 강황, 생선, 견과류, 블루베리, 양파, 포도와 포도씨, 녹차, 토마토, 생강, 마늘, 시금치,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백미보다는 잡곡밥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몸에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고 검사를 통해 간수치가 정상수치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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